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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벧전2:4-10/ 이종철 목사/ 2012-06-07
작성자 : 이종철(요한)  작성일 : 2012-06-04   조회수 : 929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벧전2:4-10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긍휼’은 영어로 mercy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자비, 은혜’란 의미입니다.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저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떠한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4) 예수님이 이 땅위에 참 빛으로 오셨으나 어두움에 있던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밖아 죽였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요1:9-11)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살 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돌이란 단단하여 변치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살아 있는 산돌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분임을 말합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세상이 모든 것이 변해도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변치 않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이 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어둠에 빠진 자기 백성들에게 버림 받은 예수께서 영원히 살아 계셔서 구세주가 되어 주시고,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러 주셨다는 믿음을 가지시길 축원 드립니다. 내 모습이 어떠하던지, 내 삶이 어떠하던지, 내가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거룩한 존재임을 믿으시길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거룩한 제사장을 삼으셨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5)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제사장이란 선택받는 사람입니다. 구별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백성사이에 다리를 놓아 백성들의 것을 받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 것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백성사이에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삼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지성소와 성소의 휘장을 갈라 놓으셨습니다. 우리들이 바로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은 어찌해야 합니까. 본문 5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거룩한 제사장은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 우리는 거룩한 집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모시고, 담고 다니는 거룩한 집입니다. 교회입니다. 거룩한 성전입니다. 잘 관리하고 잘 지켜 가시길 축원 드립니다. 거룩한 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5). 성경은 말씀합니다.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7-8),(사28:16),(히11:6)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5)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령한 제사는 믿음의 제사(히11:4), 헌신의 제사(롬12:1), 찬양의 제사(히13:15),(시69:30-31), 선행의 제사(히13:16)입니다.

세 번째는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셨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9). 여기서 “오직 너희는” 속에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복음증거를 위해서입니다(고전11:27). 겸손히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10).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감사하며, 거룩한 제사장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 즉 복음으로 승리하시고, 정복하시고, 점령해 가시길 축원 드립니다.

 

이종철 목사(축복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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