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politics/2012/03/26/2454967.html

동영상 직접 올리는건 허용 안되니 kbs링크로 대체합니다.

원래 알려졌던 주제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이었는데, 정작 들어보니 "핵안보를 위한 미국과 세계 각국의 노력"인 듯....

아무래도 핵안보정상회의라는 상황상 특수성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스타일도 강연이라기보단 연설쪽에 가까웠다. 영상을 보니 질문타임도 없었던 것 같고..

전반적인 연설기조에는 공감하지만, 모교에서 뭔가 특별한 내용의 '강연'이 있을까 기대했던 입장에선 좀 아쉽다.

그리고 영상에서 몇몇 학생들이 좀 어수선한 분위기가 보이는데, 이것도 좀 아쉽다.

강의 내용에 대해 얘기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커플의 염장질(...)인 것 같은데,

그래도 외부강사(딱히 오바마가 아니더라도) 초청인데, 집중해서 잘 들어주는게 강사와 주변인에 대한 매너 아닐까...

(초청 못받은 자의 소심한 질투도 좀 포함해서 ㅜㅜ)

어느 대학은 모 교수님 초청강연때 스트리트파이팅(...)까지 했다니 그거보단 낫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