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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의 나비부인, 조용기목사와 관계없다/ 정귀선씨, 일부장로에 법적 책임/ 2013-12-27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4-01-05   조회수 : 450

여의도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이 조용기 목사의 불륜 의혹 근거라며 제시한 소설 ‘빠리의 나비부인’에 대해 저자인 정귀선(67) 씨가 “조용기 목사와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이종찬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를 통해 “책을 핑계로 조용기 목사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장로들과 MBC PD수첩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반석대교구에 소속된 이 장로는 지난 8일 일부 장로들의 기자회견 직후 구성된 ‘여의도순복음교회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빠리의 나비부인’에 대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진술했다. 진상위는 이 장로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이 장로는 지난 20일 파리로 떠나 정 씨를 만나 사실확인서와 법적 대응을 위한 위임장을 받아왔다.

정 씨는 위임장에서 “‘빠리의 나비부인’은 책 표지에서도 밝혔듯이 자서전적 소설로 내 개인적인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한 스토리일 뿐이다. 분명히 밝히지만, 조용기 목사와 불륜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전에 자신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방송에 제보한 사람들과 MBC PD수첩에 형사, 민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은 지난달 조 목사가 교회 재정을 횡령했고 불륜 사실을 막고자 입막음 대가로 장로들을 통해 정 씨에게 15억 원을 줬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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