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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 주셨으면…"/ 2012-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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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3 조회수 : 239 | |
"차라리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 주셨으면…" 이날 방송에는 전 목사에게 성추행당한 피해자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고, 피해자 변호를 맡았던 박종운 변호사(기독법률가회)와 성추행 사실을 처음 보도한 <뉴스앤조이> 김종희 대표가 패널로 나와 현재 진행 중인 전 목사의 성추행 문제를 짚었다. 피해자(오른쪽)는 CBS 조혜진 기자(왼쪽)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이 그냥 나를 데려가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크리스천NOW 동영상 갈무리) 특히 그는 전 목사가 피해자에게 아무런 사과도 없이 홍대새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재개한 것에 분노했다. 피해 여성은 "피해자에게 사과가 전혀 없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웃으면서 개척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이 문제로 심신이 지친 그는 "하나님이 그냥 나를 데려가 주었으면 좋겠다", "기억상실증에라도 걸렸으면 좋겠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울러 "단지 이번만의 일은 아니며 10여 년 전부터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평소 안마를 좋아하던 전 목사에게 선배 목사들이 조심하라고 권면했지만, 전 목사가 듣지 않았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전 목사 성추행 사건이 <뉴스앤조이>를 통해 처음 보도되었을 때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이 사건은 필연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사건 취재를 맡은 조혜진 기자(CBS)는 "노회가 이 문제를 다루고 싶은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노회는 계속하여 서류 하자와 절차의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현재 소속된 노회가 없는 전 목사에 대해서도 노회는 서류와 법만 맞으면 받아들이려는 입장이었다고 조 기자는 전했다. 박 변호사는 "노회가 징계를 회피하기보다는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권징은 잘못을 돌이키게 하는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취재하려는 제작진의 카메라를 손으로 막으며 끌어냈고, "무슨 답변을 줘, (인터뷰) 하기 싫으면 안 받는 거지"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 과정에서 어렵사리 인터뷰하게 된 한 교인은 전 목사 성추행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저희와 상관없다. 어차피 용서하는 분은 하나님이다"고 답했다. . 그는 "교회는 허물을 드러내는 곳이 아니라 덮어주는 곳이다", "회개는 하나님 앞에 은밀히 하는 거다", "회개가 쇼냐"며 피해자에 대한 공개 사과를 바라는 한국교회의 여론을 여러 차례 일축했다. 손 교수는 1부 순서에 논의된 전병욱 목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사람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하나님께 용서받는 건 불가능하다. 사람에게 범죄한 건 그 사람에게 먼저 사과하거나 화해하고, 그다음에 하나님께 회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한국교회의 윤리적 점수를 묻는 김 대표의 질문에 대해서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으니까 낙제점이다"며 한국교회의 윤리적 재무장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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