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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총회장, 노래주점 의혹 제기 목사 고소/ 2012-12-01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3   조회수 : 249




















정준모 총회장, 노래주점 의혹 제기 목사 고소

윤남철·허재근·남홍기 목사, "법정서 도우미와 대질심문 요구할 것"

▲ 예장합동 정준모 총회장이 지난 9월 말 노래주점 유흥 의혹을 제기했던 남홍기(왼쪽)·윤남철(가운데)·허재근(오른쪽) 목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9월 12일 세 목사가 주도한 기자회견. ⓒ마르투스 구권효

노래주점 유흥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정준모 총회장이 의혹을 제기한 목사들을 고소했으나, 사건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회장은 지난 9월 말 윤남철·허재근·남홍기 목사를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세 목사는 9월 12일 '정준모 목사의 노래주점 유흥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련 기사 : 합동 부총회장·총신대 이사, 술·여자 유흥 논란)



▲ 정준모 총회장은 노래주점 유흥 의혹 해명 요구에 계속해서 법정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해 왔다. ⓒ마르투스 구권효

이 건은 9월 28일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이관됐다. 고소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세 목사는 한 번도 경찰로부터 조사에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세 목사는 "정준모 총회장이 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아 수사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조사가 시작되면 자신이 불리할 것을 알고 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윤남철 목사는 "법정에서 노래주점에 동석했던 도우미와 대질심문을 요구할 것"이라며 수사가 빨리 진행되길 바랐다. 정 총회장도 지난 9월 27일 총회장 취임 예배 후 기자회견에서 "당사자들과 삼자대면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준모 총회장은 노래주점 유흥 의혹 해명 요구에 대해 법정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일관했다. 지난 9월 17일 97회 총회에서 총회장 취임사를 할 때도 정 총회장은 "몇 사람의 주도 하에 발생한 총회장 후보자 음모 사건은 사회 법정에 고소한 상태이니,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총회장은 본인이 담임으로 있는 대구성명교회 교인들에게도 "고소해놨으니 기다려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모 총회장은 지난 10월 변전석 목사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변 목사는 "정 총회장의 의혹에 대한 글을 개인 카페에 스크랩한 적이 있는데, 그걸 빌미로 정 총회장이 진정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변 목사는 10월 중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현재 서울강동경찰서로 이관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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