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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의 ‘메시아’ 한국어 출판/ 2012-11-22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2   조회수 : 280
알프레드의 ‘메시아’ 한국어 출판
에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시대 속으로



원고지
12000. 번역기간 6. 20년 전부터 기획된 프로젝트. 생명의말씀사 60주년 기념도서 메시아(Messiah)’가 한글로 번역돼 출간됐다.

 

유대교 배경과 기독교의 신학적 깊이를 겸비한 저자 알프레드 에더스하임(Alfred Edersheim, 1825~1889)메시아에서 예수님 시대의 유대와 주변 세계의 사회, 문화,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철저하게 탐구하여 그 분이 메시아이심을 입증한다.

 

알프레드의 작품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책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가장 중요한 참고서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신학교 추천도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메시아를 이제 한국인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메시아에 대한 소문만으로 원서를 구해놓고도 읽지 못했던 목회자들에게는 절로 손뼉을 칠만큼 반가운 소식일 것이고, 사복음서를 읽으면서도 당시 시대상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던 신앙인들에게는 새로운 문이 열리는 듯한 반가움을 안겨줄 것이다.

 

알프레드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나 부유한 유태인 부모 아래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언어를 익히고 토라와 탈무드를 배웠다.



성인이 된 후에는 스코틀랜드 장로교 목사인 존 덩컨 박사를 만나 기독교로 개종했고, 에든버러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베를린에서 저명한 신학자 에른스트 헹스텐베르크와 교회사의 대가인 요한 아우구스트 네안더 등을 사사했다.

 

 

독특한 신앙여정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당대를 대표하는 성경학자로 활동했던 그가 조수인 친딸의 도움으로 7년여의 세월을 쏟아부어 집필한 메시아, 그의 학문적 연구를 집대성한 필생의 역작이자 복음서 연구, 신약 배경사 분야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평가된다.

 

생명의말씀사 황을호 전무는 책이 쓰여진 당시의 문화를 현대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은 상상을 초월한다. 베테랑 번역가들도 하루에 20~30매에 그칠 정도로 더디게 진행됐으며, 6년에 걸친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밝히고, “성경의 장면을 당시의 문화적 배경설명과 함께 그대로 묘사하고 있어서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아는 사복음서의 기사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정리하고 정밀하게 분석하여 시각화함으로써 그 시대에 사는 것처럼 생생하게 복음서를 읽게 한다.

 

치밀한 검증과 분석 끝에 연대기적으로 정리하고 각 기사와 구절을 당시의 관습과 사상에 비추어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그 시대의 지리적, 정치적 특징 뿐 아니라 복음서 등장인물들의 정서적, 심리적인 부분까지 생동감있게 이해하도록 인도한다.

 

메시아의 생생한 현장감은 마치 독자로 하여금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간, 그 장소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총신대학교 김지찬 교수(신학과 구약학)그리스도의 삶과 당시의 시대 배경을 이 책만큼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저서는 단행본으로는 아직까지 출간된 적이 없다. 신약성경, 특히 복음서를 이해하려고 할 때 배경적 지식을 원하는 분들은 이 책에서 무한한 정보를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단순히 예수님 당시의 풍습과 문화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유대역사와 전통, 그리고 당시의 법률은 물론 당시 유대교의 천사론이나 사탄론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기에 설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메시아닉 주로서 유대인이 배척했던 사람이 바로 예수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던 알프레드의 주저 메시아는 마치 세상 모든 사람에게 증명하고자 하듯 평신도를 대상으로 설교하는 강해설교식으로 집필되어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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