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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 목사에 항의 계속… “총회서 출교돼야 마땅”/ 2012-11-03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2   조회수 : 174

최삼경 목사에 항의 계속… “총회서 출교돼야 마땅”

강북제일교회측 성도들, 2주째 집회 이어가

▲강북제일교회측 항의집회가 남양주시 퇴계원 빛과소금교회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정리를 하던 빛과소금교회 한 교인(형광색 조끼)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김진영 기자

강북제일교회측의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 빛과소금교회(담임 최삼경 목사) 앞 항의 집회가 2주째 계속됐다. 이들은 강북제일교회에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배후로 최삼경 목사를 지목하고, 최 목사가 공식 사과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북제일측 성도 30여 명은 주일인 4일 아침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가량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교회 앞에 ‘이단 최삼경은 신천지 관련 이단 정죄놀음 그만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신천지 개입설’이 “이단 조작”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빛과소금교회 교인들과 행인들을 상대로 배포한 전단에서 “(최삼경 목사는)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된 이단 목사이면서 이단이 아닌 것처럼 가장하고 동 교단(예장 통합) 소속 선량한 성도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데 앞장섰다”며 “총회는 이단 최삼경을 면직하고 출교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단을 사전에 공모하고 공문서를 조작해 언론사를 이용, 이단정죄하는 방식으로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한 최삼경 목사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면서 “최삼경은 지금도 이단 만들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날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남양주 경찰이 출동해 혹시 일어날지 모를 사태를 대비했지만, 별다른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빛과소금교회 교인들은 시위 현장을 그냥 지나치기도 했지만, 강북제일교회측의 전단을 유심히 살피는 등 관심을 나타내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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