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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논란 예장합동 황규철 총무, '문제 제기 없이' 당선…"의혹은 나중에 해명"/ 2012-10-1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2   조회수 : 222
자격 논란 예장합동 황규철 총무, '문제 제기 없이' 당선…"의혹은 나중에 해명"



▲ 자질 논란에 휩싸인 황규철 예장합동 총무가 한기총 총무협 회장이 됐다

. 한기총 총무협은 가스총 위협, 금권 선거 등 숱한 의혹에도 황 총무를 회장으로 인정했다.

사진은 회장이 된 황규철 총무(악수하는 사람 중 오른쪽)와 임종수 전임 회장(악수하는 사람 중 왼쪽)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 제공 한기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정준모 총회장) 황규철 총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홍재철 대표회장) 총무협의회 회장이 됐다.

한기총 총무협의회는 10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황 총무에게 회장직을 맡겼다.

황 총무는 지난 9월에 열린 총회에서 가스총을 꺼내 드는 위협 행동으로 논란을 자처했다.

여기에 금권 선거 의혹, 아버지 폭행 사건 등이 <마르투스> 등 언론을 알려지면서 총무 자격 논란이 일었다.

 예장합동 안에서는 총무 퇴진 요구가 거세게 일어났다.

황 총무는 가스총을 든 것은 공개 사과했지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음해로 돌리며 퇴진 요구에 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 총무가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이 된 것. 황 총무는 한기총에서 총무협의회 회장 외에 통일분과위원회 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다.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인사가 회장이 됐지만,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원들은 이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한기총 총무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회장이 회장이 된다는 규칙에 따라 황 총무가 회장이 됐다"고 말했다.

 부총회장은 총 5명인데, 다른 부회장들이 곧 미국으로 떠나거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이런저런 여건으로 황규철 총무가 회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도덕성 논란이 있는 인물이 회장을 맡는데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없느냐"는 질문에, 복수의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원은 "현장에서 이를 언급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공통된 답변을 했다.

한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귀띔했다.

 한기총 총무협의회에서 황 총무는 회장이 된 소감을 말하며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해명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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