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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아들 막말파문 나꼼수 김용민은 누구?/ 2012-04-08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8-02   조회수 : 211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용민(38) 후보의 막말 파문이 총선 판도를 뒤흔드는 돌발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김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정봉주 전 의원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정 전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갑에 출마한 인물이다.

김 후보가 노원갑 출마를 결심한 것은 지난달 중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달 14일 김 후보를 설득, 노원갑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출마선언 6일 뒤인 지난달 20일 김 후보는 통합진보당 후보인 홍용표 서울시당 위원장과 야권단일화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했고 이튿날 진행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 경선에서 홍 후보를 꺾었다.

홍 후보를 누르고 야권단일후보가 된 김 후보는 지난달 말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 새누리당 이노근 후보와 접전을 벌여왔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2%로 이 후보(22.9%)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섰지만 이달 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37.7%로 48.4%를 기록한 이 후보에 뒤졌다.

막말 파문이 확산되기 전까지 김 후보는 이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을 벌여왔다. 지난 1~2일 방송3사·TNS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34.4%로 이 후보(35.8%)에 뒤졌지만 2일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37.8%로 이 후보(35%)에 앞서는 등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1974년 7월2일생인 김 후보는 강남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직을 맡기도 했다. 김 후보는 1남1녀를 두고 있는데 부친은 목사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1995년 4월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고 현재 주소는 노원구 공릉2동이다. 직업은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다.

재산은 9억7500만원으로 신고했고 세금 체납은 없었다. 전과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 후보는 2004년 인터넷방송 라디오21 '김구라·한이의 플러스 18' 코너에 출연, 테러에 대한 대책이라며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예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즈펠드… 라이스는 아예 강간해서 죽이는 거예요"라고 발언했다.

또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을 사퇴시키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며 "주한미군을 다 생포해 인질로 삼고 (부시 대통령이)48시간 내 사퇴하지 않으면 1명씩 장갑차로 밀어버리면 된다"면서 "연천 국도에서 사흘에 1명씩 보내면 지가 안 그만두고 어쩌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시청역 앞 노년층 시민과 관련, "지하철 시청역 같은 데는 한 4층 정도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다 없애고, 그러면 엄두가 나지 않아서 시청을 안 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지하철 2호선은 4층 정도 지하로 내려가야 되니 이걸 전부 계단으로 만들자"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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