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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기독당 창당하겠다"/ 2010-02-13
작성자 : 운영자(kylggc@hanmail.net)  작성일 : 2013-07-30   조회수 : 88
"민승 목사를 대표로 선출한 기독사랑실천당 인정 못해"



▲ '위기의 한국 교회 어떻게 할까' 세미나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뉴스파워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가 기독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기독사랑실천당 민승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기독사랑실천당은 기독민주복지연합과 내가 창당하려고 했던 사랑실천당이 통합해 기독사랑실천당을 만들었다. 그런데 나를 배제했다."고 기독사랑실천당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 목사는 이어 "만일 중앙선관위가 민승 목사를 기독사랑실천당 대표로 등록을 허용할 경우 기독당을 새로 창당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위원회에서 민승 목사를 당 대표로 선출한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전 목사는 "내가 제안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교차할당제를 관철시켜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독교은행 설립, 안티기독교로부터 한국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의 이같은 입장에는 기독사랑실천당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고영석 장로, 최숙자 전 고양YWCA 회장 등 기독당으로 출마를 했던 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킬에서 '위기의 한국 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한국 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전 목사와 청교도영성훈련원 사역을 지원해온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를 비롯해 서정배 예장합동 총회장, 이억주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정성진 목사(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 홍성헌 목사(성주중앙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등 전국 245개 시군에서 올라온 45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 교회의 전반적 문제를 놓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 가운데는 농어촌 및 도시 개척교회 문제, 한국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끼친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리는 문제, 안티기독교 공격, 금권 선거로 얼룩진 교단장 선거 등에 대한 문제점을 놓고 대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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